안면홍조 고민

얼굴 실핏줄 레이저,
모세혈관 확장증은 몇 번이면 안 보이나요?


코 옆이나 볼에 실지렁이 같은 얼굴 실핏줄이 보여 화장을 두껍게 하게 되는데, 레이저를 몇 번 받아야 안 보이게 되는지 궁금하시죠?

1. 얼굴 실핏줄은 늘어난 채 줄어들지 않는 혈관입니다

더울 때 잠깐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혈관이 늘어났다가 다시 줄어드는 정상 반응입니다.

이 늘어난 상태가 끝없이 이어지면 혈관이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실지렁이처럼 굵어진 얼굴 실핏줄이 피부 위로 비쳐 보입니다. 이것을 모세혈관 확장증이라고 합니다.

얼굴에서는 코 주변, 뺨, 턱 선에 잘 생기고, 가까이서 보면 상대방도 알아챌 만큼 또렷해 거울을 볼 때마다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.

붉은 색소가 생긴 것이 아니라 혈관이 비치는 것이라서 색소 레이저가 아니라 혈관에 맞춘 레이저로 치료합니다.


2. 모세혈관 확장증도 자리마다 다릅니다

닥터봄에 모세혈관 확장증으로 오시는 분들의 혈관은 다 같은 모양이 아닙니다.

가장 흔한 것은 코 주변 실핏줄입니다. 피가 빠르게 흐르는 혈관이라 레이저로 없애기는 어렵지 않지만 다시 생기기도 쉽습니다.

볼에 나무뿌리처럼 퍼진 검붉은 혈관이나 보랏빛 혈관은 얕은 혈관 아래로 깊은 혈관이 이어져 있어 겉에 보이는 부분만 없애면 2~3주 뒤 다시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.

눈 밑의 푸르스름한 혈관, 콧볼 축소 수술 흉터를 따라 파고든 혈관도 있습니다.

스테로이드 연고를 오래 바르거나 자극이 강한 시술을 집에서 자주 해 염증이 반복된 자리에 실핏줄이 늘어나는 경우도 많습니다.


3. 얼굴 실핏줄 레이저는 혈관에 맞춰 고릅니다

혈관 레이저는 혈관의 굵기에 맞춰 세기를 정합니다. 한 사람 얼굴에도 가는 혈관과 굵은 혈관이 섞여 있어 닥터봄에서는 혈관을 하나씩 보며 맞춥니다.

피부 겉의 가는 붉은 혈관에는 532nm나 595nm 파장을, 더 깊거나 굵은 혈관에는 1064nm 파장을 씁니다. 볼의 깊은 혈관은 브이빔으로 먼저 치료해 보고, 잘 없어지지 않으면 755nm나 1064nm 파장의 레이저를 더합니다.

멍이 걱정되는 분께는 멍과 함몰 위험이 적은 빛 치료를 쓰기도 합니다.


4. 모세혈관 확장증은 몇 번이면 안 보이나요?

닥터봄 블로그에 실린 모세혈관 확장증 치료 사례를 보면 4주 간격으로 3회, 2주 간격으로 5회, 4주 간격으로 5회처럼 3~5회 치료한 경우가 많습니다.

여러 차례 치료하면 대부분의 얼굴 실핏줄이 눈에 띄지 않는 정도로 줄어들고, 이렇게 치료를 마친 실핏줄은 다시 잘 생기지 않는 편입니다.

다만 코 주변 실핏줄은 다시 생기기 쉬워 평생 안 생기게 해 드리기는 어렵습니다. 볼의 깊은 혈관처럼 여러 레이저를 써야 하는 경우에는 횟수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.


5. 실핏줄과 함께 얼굴 전체가 붉고 뜨겁다면

멀리서 보면 얼굴 전체가 진한 분홍색이고 아침에는 괜찮다가 활동하면 몇 시간 안에 다시 붉어진다면, 눈에 보이는 실핏줄 아래에 아주 가는 염증성 혈관이 깔려 있는 경우입니다.

이때 실핏줄만 보고 센 레이저를 쓰면 혈관 하나 잡으려다 얼굴 전체가 부을 수 있습니다. 그래서 닥터봄은 약한 에너지로 얼굴 전체의 혈관을 천천히 줄이고, 염증을 낮추는 고주파 치료와 약을 함께 씁니다.

통증도 홍조를 키울 수 있어 시술 전 마취 크림으로 아픔을 줄입니다.

이런 경우는 주사피부염일 수 있어 주사피부염 치료 과정, 병원에 가면 무엇부터 하나요?도 함께 읽어 보세요.

닥터봄의 모세혈관 확장증과 안면홍조 치료는 안면홍조 진료 안내에서 볼 수 있습니다.


6. 얼굴 실핏줄 레이저 뒤에는

브이빔 같은 혈관 레이저는 일상으로 바로 돌아가기 쉬운 편입니다. 콧볼 흉터를 따라 생긴 혈관처럼 흉터 결까지 함께 다듬는 치료를 하면 자국이 2주쯤 갈 수 있어, 닥터봄에서는 미리 말씀드리고 고릅니다.

치료 뒤에는 찜질방처럼 더운 곳과 강한 햇볕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


정리하면

얼굴 실핏줄은 늘어난 혈관이 줄어들지 않고 비쳐 보이는 모세혈관 확장증입니다. 닥터봄은 코, 볼, 눈 밑처럼 자리와 혈관의 굵기, 깊이에 맞춰 532nm, 595nm, 1064nm 같은 파장을 골라 쓰고, 블로그 사례에서는 2~4주 간격으로 3~5회 치료한 경우가 많았습니다. 얼굴 전체가 붉고 뜨거운 분은 센 레이저 대신 약한 에너지와 염증 치료를 함께 씁니다.

내 얼굴 실핏줄은 어떤 혈관이고, 몇 번쯤 치료하면 될지 궁금하신가요?

닥터봄이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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